네이버웹툰 상장(미국 상장), 그 시작과 전망은?

안녕하세요? 오늘은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이버 웹툰은 2024년 6월을 목표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네이버웹툰은 약 5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성장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 확실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상장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네이버웹툰 관련주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웹툰 상장, 그 시작은?   

네이버웹툰의 미국 자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말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가 주관사로 참여하며, 종목 코드는 WBTN예요. 

제출된 증권신고서(S-1)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나스닥의 검토 및 심사를 거쳐 승인이 되는데요. 이후 상장 날짜가 정해지고, 이후 기업이 주식을 처음으로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판매하는 공모(=IPO)가 이뤄지게 됩니다. 공모가 완료된 후 주식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기 시작하고요. 이번 상장을 통해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약 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글로벌 사용자 확대와 지적 재산권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능성을 목격한 건 2011년 경이었습니다. 당시 호랑 작가의 호러 웹툰인 ‘옥수역 귀신’과 ‘봉천동 귀신’이 해외 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끌었죠. 네이버 웹툰은 이례적으로 두 웹툰을 영어로 번역해 제공하기도 했어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4년 7월 1일, ‘LINE WEBTOON’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영어 서비스를 시작했죠. 이것이 네이버 웹툰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번째 단계였습니다. 그러다 2020년에 글로벌 웹툰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급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웹툰 산업은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죠.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 및 성장 가능성

 

네이버 웹툰은 현 시점에 나스닥 상장을 본격화한 주요 이유 중 하나는 2024년 1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에는 1482억 원, 2023년에는 47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통해 2024년 1분기에는 18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네이버 웹툰의 재정 건전성을 보여주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됐죠. 

더불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인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2023년부터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있어요. 네이버웹툰의 경우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8,560만 명에 도달했으며, 특히 북미 지역 사용자가 1,25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연간 1.8조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고요. 또한 2023년 하반기부터 미국 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자본 조달에 유리한 환경도 조성된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볼 때 네이버웹툰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네이버웹툰은 상장을 통해 약 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글로벌 사용자 확대와 지적 재산권 확보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해요. 웹툰 IP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요. 이번 상장은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시장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상, 네이버웹툰 미국 상장 소식과 전망이었습니다.